
옹성우,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성공적 마무리…‘배우’로서 한 단계 도약
Hyunwoo Lee · 2025년 9월 15일 01:42
배우 옹성우가 첫 연극 도전인 '셰익스피어 인 러브'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4일,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옹성우는 극 중 젊은 작가 셰익스피어 역을 맡아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는 코미디부터 애절한 로맨스, 눈물의 이별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셰익스피옹’이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옹성우는 첫 연극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해석력과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담은 ‘셰익스피어’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관객들은 “영화에서 튀어나온 셰익스피어 그 자체”, “아름답고 신비로운 옹성우”, “여름을 꽉 채워준 셰익스피옹” 등 뜨거운 찬사를 보냈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첫 연극이자 새로운 시작을 함께한 소중한 작품”이라며 “관객과 소통하며 작품이 완성됨을 느꼈던 순간은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펼쳐질 저의 이야기에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이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옹성우는 부산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이후 배우로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옹성우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2'에서 플래닛 마스터로 활약하며 참가자들에게 따뜻한 조언과 응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노래, 춤,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하며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번 연극 무대를 통해 성공적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옹성우의 앞으로의 활동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