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식, MBC ‘달까지 가자’ 합류…라미란과 ‘티키타카’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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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식, MBC ‘달까지 가자’ 합류…라미란과 ‘티키타카’ 예고

Seungho Yoo · 2025년 9월 15일 03:27

배우 김광식이 MBC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에 합류하며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소속사 애닉이엔티는 15일 김광식이 ‘달까지 가자’에서 마론제과 영업팀장 천동일 역을 맡아 출연한다고 밝혔다.

‘달까지 가자’는 흙수저 세 여성이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생존기를 그린 하이퍼리얼리즘 드라마로, 앞서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 김영대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극 중 김광식이 연기할 천동일은 겉보기에는 근엄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허술한 매력과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인물이다. 실무 능력은 다소 부족할지라도 긍정적인 성격으로 팀 내에서 원만하게 지내는 캐릭터다.

특히, 그는 라미란이 연기하는 강은상과 매일 유쾌한 말다툼을 주고받는 '환장의 티키타카' 콤비로 등장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끈끈한 동료애와 인간미 넘치는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식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 소화력은 천동일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완성할 전망이다.

2007년 SBS ‘쩐의 전쟁’으로 데뷔한 김광식은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신성한 이혼’, 디즈니+ ‘조명가게’, ENA ‘크래시’, tvN ‘판도라: 조작된 낙원’, ‘철인왕후’ 등 다수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개성 있는 캐릭터로 주목받았다. 올해는 tvN ‘이혼보험’, KBS2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MBC ‘메리 킬즈 피플’에 이어 ‘달까지 가자’까지 출연하며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달까지 가자’는 오는 19일 오후 9시 50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김광식은 2007년 드라마 '쩐의 전쟁'으로 데뷔하여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왔다. 그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 '조명가게'에서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