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태현, 2년 만에 안방 복귀… '개인적인 택시' 주인공 확정
배우 차태현이 약 2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그는 글로벌 공동 제작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는 새 드라마 ‘개인적인 택시’에서 주인공 택시 기사 역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제작사 빅인스퀘어와 스튜디오플로우는 15일 웹툰 원작인 ‘개인적인 택시’의 캐스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차태현을 필두로 이재인, 임세미, 현봉식, 이연희, 김도현, 미미, 주종혁, 예지원, 안지호, 임하룡, 예수정 등 초호화 라인업이 함께한다.
차태현은 디즈니+의 ‘무빙’ 이후 약 2년 만에 본업인 연기로 돌아온다. 극중 그는 예약제로 운영되는 수상한 택시의 운전대를 잡으며, 특유의 유쾌함과 따뜻한 감성 연기로 평범한 손님들의 특별한 사연을 풀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직장의 신’, ‘쌍갑포차’의 전창근 감독과 ‘이태원 클라쓰’, ‘나의 아저씨’ OST를 작업한 박성일 음악감독이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일본 후지TV와 공동 제작되는 이번 드라마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 북미, 유럽 시장까지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태현의 복귀와 화려한 출연진으로 ‘개인적인 택시’는 2026년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오는 9월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차태현은 ‘엽기적인 그녀’를 통해 신인상과 남우주연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충무로의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과속 스캔들’과 ‘써니’ 등 다수의 히트작을 통해 코미디 연기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었다. 또한, ‘1박 2일’과 ‘신서유기’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