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결혼 앞둔 김종국에 ‘100만원 용돈’ 플렉스 예고… “축의금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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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결혼 앞둔 김종국에 ‘100만원 용돈’ 플렉스 예고… “축의금 대신”

Jisoo Park · 2025년 9월 15일 04:27

‘런닝맨’에서 유재석이 멤버들에게 용돈을 준다면, 특히 결혼을 앞둔 김종국에게 100만원을 주고 싶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유재석의 재치 넘치는 입담이 빛을 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민들이 김종국의 결혼을 축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한 시민이 “착하게 사세요”라고 농담하자, 유재석과 김종국은 웃음을 터뜨렸다. 김종국은 “내가 건달로 산 것도 아니고”라며 재치있게 받아쳐 다시 한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진 코너에서는 서로의 속마음을 알아보기 위한 질문들이 오갔다. 유재석에게 용돈을 받는다면 얼마를 받고 싶냐는 질문에 멤버들은 진지하게 고민했다. 지석진은 “재석이한테 용돈 받으면 상당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하는 ‘압구정 아파트’를 외치며 모두를 폭소케 했고, 양세찬은 ‘안테나 소속사 지분 20%’를 언급하며 현실적인(?) 바람을 드러냈다. 지석진은 ‘100만원’이라고 솔직하게 답했고, 송지효는 ‘500원’이라고 말하며 유재석의 재산을 고려한 답변임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유재석은 멤버별로 예상 용돈 금액을 제시하며 반전을 선사했다. 그는 김종국, 김예은, 다니엘, 양세찬에게는 100만원을, 송지효에게는 50만원을, 하하에게는 5만원, 지석진에게는 3만원을 주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종국에게는 “결혼하니까 100만원”이라고 덧붙여, 마치 축의금을 대신하는 듯한 인상을 주며 출연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지효와 석진에게는 사업체를 운영하거나 돈이 많다는 이유를 들며 웃음을 더했다.

한편, 유재석은 최근 ‘재산 1000억원설’로 연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해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의 건물 두 채를 총 198억원에 현금으로 매입했으며, 최근에는 86억원 상당의 고급 펜트하우스를 추가로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그의 재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재석은 데뷔 초부터 꾸준한 선행을 베풀어 '국민 MC'로서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다. 뛰어난 순발력과 재치로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능력 또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의 성공은 철저한 자기 관리와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