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서진♥유다이, 동갑내기 '극과 극' 케미! '한일가왕전' 화제성 폭발
한국 대표 가왕 박서진과 일본 대표 가왕 유다이가 '2025 한일가왕전'에서 극명한 성격 차이를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2025 한일가왕전' 2회는 전국 시청률 5.6%, 순간 최고 시청률 6.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전 채널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또한, 펀덱스(FUNdex)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9월 1주 차 비드라마 TV·OTT 화제성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석권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1995년생 동갑내기인 박서진과 유다이의 첫 만남이 공개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이미 예선전 무대 조회수만 100만 뷰를 돌파하며 양국의 최고 인기 가왕임을 입증했습니다. 비슷한 키, 데뷔 연차, 헤어스타일까지 '붕어빵'처럼 닮은 외모와 달리, 성격은 정반대였습니다.
일본 대표 유다이는 활발한 외향형(E)답게 "가수 중에 같은 나이의 친구가 없었는데 만나서 너무 기쁘다"며 환한 미소를 보였습니다. 반면, 한국 대표 박서진은 내향형(I)의 면모를 드러내며 "저도 친구가 없었다"는 짧은 답변과 함께 낯가림이 심한 성격을 솔직하게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했습니다. 박서진은 "제가 부끄러움을 많이 타고 눈도 잘 못 마주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유다이는 "말이 많아서 미안하다. 낯가리는 걸 경험해 본 적이 없다"며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어색한 분위기를 순식간에 녹였습니다.
유다이가 격투기를 좋아하며 가왕 벨트를 자랑하자, 박서진은 "사실 스포츠를 잘 안 좋아한다"고 답해 또 한 번 반전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이처럼 정반대 성격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대화를 통해 서로에게 흥미를 느끼며 훈훈한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박서진은 무대 밖에서 '츤데레 매력'을 발산했습니다. 일본 TOP7 대기실을 직접 찾아가 커피를 건네고, 유다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해 주는 등 따뜻한 배려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에 감동한 유다이는 "관심이 가는 친구다. 더 알고 싶다"는 진심을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었습니다.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에서는 본선 1차전 결과 발표와 함께 본선 2차전이 시작된다. 더욱 짜릿하고 완성도 높은 무대와 더불어 한일 TOP7의 우정이 깊어지는 순간들을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습니다.
박서진은 2016년 디지털 싱글 '화려한 오디션'으로 데뷔한 트로트 가수로, '미스터트롯2' 출연 이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특유의 시원한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조선의 사랑꾼', '화요일은 밤이 좋아'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그는 '아침마당' 등에서도 꾸준히 얼굴을 비추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