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근 감독, '불꽃야구' 20화서 히든카드 신재영 투입…결과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20화가 오늘(15일) 저녁 8시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성근 감독이 불꽃 파이터즈의 히든카드로 신재영을 투입하는 파격적인 선택을 감행한다. 그의 등장에 강릉고 더그아웃은 술렁이기 시작한다. 이미 티빙 오리지널 '김성근의 겨울방학'을 통해 신재영의 뛰어난 제구력을 확인한 바 있기 때문.
김성근 감독은 연이은 과감한 작전으로 경기를 장악한다. 수비 위치에 대대적인 변화를 주는가 하면, 신재영을 구원투수로 올리는 등 예측 불가능한 행보를 보인다. 이에 김선우 해설위원은 "감독님이 완전 달라지셨네요"라며 감탄을 표한다.
하지만 신재영은 예상과 달리 초반부터 난항에 빠진다. 강릉고 선수들은 활기를 되찾고, 오히려 신재영은 궁지에 몰린다. 설상가상으로 그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상황이 겹치면서 부담감은 더욱 커진다. 특히, 과거 신재영에게 조언을 구했던 강릉고 선수들이 '청출어람'의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성근의 겨울방학'에서 김성근 감독의 집중 코칭을 받았던 애제자 또한 등장해 눈길을 끈다. 파이터즈는 이 투수를 상대하기 위해 타석에 몰려들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강릉고의 공격이 이어지자, 선수들은 "잘하는 거? 물고 늘어지기"라며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는다. 김성근 감독은 신재영에 이어 또 다른 투수를 등판시키고, 파이터즈 선수들은 "학생들은 못 칠 것"이라고 평가한다. 강릉고 선수들 역시 "볼 쉽지 않다. 너무 어렵다", "우리 레벨에서 (한화 이글스) 폰세라고 보면 되는 거지?"라며 경계심을 드러낸다.
새롭게 마운드에 오른 파이터즈 투수의 날카로운 커브는 모두를 놀라게 하지만, 이내 위기를 맞는다. 과연 김성근 감독의 비밀 병기는 사령탑의 믿음에 보답하고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까.
불꽃 파이터즈가 강릉고의 거센 저항을 이겨내고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는 오늘 저녁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재영은 과거 프로야구 선수로 활동했으며, 특히 뛰어난 제구력으로 이름을 알렸다. 은퇴 후에는 야구 코치 및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그의 야구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재치 있는 입담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