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우, '한끼합쇼' 폐기 논란 후 첫 공식석상…김남주와 떡볶이 데이트
배우 김승우가 최근 불거진 ‘한끼가쇼’ 촬영분 폐기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배우 김남주의 개인 유튜브 채널 ‘김남주’에는 “서울 3대 떡볶이 | 떡볶이 러버 김남주의 덕질 투어 (feat. 김승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김남주는 자신의 단골 떡볶이 가게를 방문해 남편 김승우를 호출했다. 김승우는 영상 통화 후 2분 만에 등장하며 “마침 출출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배달까지 포함하면 이곳에서 100번은 넘게 먹었을 것”이라며, “여기서 아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 식사 대접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김남주 역시 “이곳이 술안주로도 좋지만 술은 판매하지 않는다”며 애주가다운 면모를 보였다. 두 사람은 이어 신사 시장의 다른 떡볶이 맛집으로 자리를 옮겨 먹방을 이어갔다. 김승우는 “출출해서 왔다가 이게 뭐냐”며 투덜거리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방송 출연은 ‘한끼합쇼’ 촬영분 폐기 논란 이후 김승우의 첫 공식 활동으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김승우 소속사 측은 음주 상태에서 ‘한끼합쇼’ 팀을 맞이하게 되어 전국 방송에 부적절한 모습이 나갈 것을 우려해 촬영 취소를 요청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김승우는 1993년 영화 '핑크빛 립스틱'으로 데뷔한 베테랑 배우다. 그는 드라마 '신장개업', '질주', '인생은 아름다워'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3의 MC로도 활약하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