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장도연에 '사회화' 고충 토로..“이슈 될 만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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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 장도연에 '사회화' 고충 토로..“이슈 될 만한 세상”

Hyunwoo Lee · 2025년 9월 15일 10:59

방송인 기안84가 동료 방송인 장도연과의 솔직한 대화에서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장도연과 함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다. 영상에서 기안84는 장도연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도연이 “누군가를 초대해서 촬영하는 것이 편한가, 아니면 직접 가는 것이 편한가”라고 묻자, 기안84는 “직접 가는 것이 더 편하게 느껴진다. 집에 사람을 초대하는 것이 쉽지 않다. 차라리 여행을 가거나 옆에서 지켜보는 것이 낫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제는 직접 참여하기보다 관찰하는 역할이 맞는 것 같다. 사람들의 삶을 옆에서 지켜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에 장도연이 사람들이 기안84가 무언가를 하는 모습을 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언급하자, 기안84는 “사실 내 삶이 그렇게 특별하지 않다. 매번 똑같은 일상을 보여줄 수는 없다”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냈다.

장도연은 “오빠는 좀 다르게 살지 않냐”고 반문했고, 기안84는 “세상에는 정말 특이한 사람들이 많더라. 이세희 님도 그렇고. 나는 시대를 잘 만난 덕분에 주목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세상에는 무엇이든 해야 이슈가 되는 것 같다. 나도 너무 사회화되어 버렸다”라며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기안84의 말에 장도연은 “그래도 사회화된 사람 중에는 가장 특이하다”고 재치 있게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기안84는 웹툰 작가로 데뷔한 이후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인생84’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신의 그림 실력을 바탕으로 한 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기안84는 1984년생으로 본명은 김두광입니다. 웹툰 '패션왕'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나 혼자 산다', '놀라운 토요일'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 '인생84'를 운영하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