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빈, '말 느리다는 오해' 직접 해명… "화나면 충청도 사람 말 제일 빨라"
Sungmin Jung · 2025년 9월 15일 11:14
배우 이선빈이 충청도 출신이라는 편견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선빈은 최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MC 신동엽, 정호철과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정호철은 이선빈에게 고향을 묻더니 "생각보다 말이 빠르다"고 언급했고, 이에 이선빈은 "충남 천안이 고향인데, 많은 분들이 충청도 사람들은 말이 느릴 거라고 오해하시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하지만 사실 화가 나면 충청도 사람들이 말이 제일 빨라진다"며 "리듬이 있고, '아, 냅둬 개나 줘버리게'와 같이 운율이 느껴지는 말투를 시범 보이기도 했다. 천천히 말하다가 갑자기 빨라지는 식의 흐름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선빈은 이러한 '말이 느리다'는 사투리의 특징이 능청스러움과 여유에서 비롯되는 것 같다고 분석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선빈은 지난해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에서 임시완과 호흡을 맞추며 능청스러운 충청도 사투리 연기를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다. 그가 출연하는 MBC 드라마 '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로는 생존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코인 투자에 뛰어든 세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선빈은 2016년 드라마 '안투라지'로 데뷔했습니다. 그녀는 '크리미널 마인드', '365: 운명을 거스르는 1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또한, 그녀는 뛰어난 예능감으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