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예은, 활동 중단 전 '런닝맨'서 눈물 훔친 사연
배우 지예은이 건강 문제로 활동을 잠시 중단하는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 한 시민의 진심 어린 응원에 눈물을 보였던 순간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소속사 씨피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지예은이 오는 9월부터 건강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구체적인 치료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수술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신중하게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17년 연극 무대로 데뷔한 지예은은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리즈와 SBS '런닝맨'을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이후 쿠팡플레이 '직장인들',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개성 있는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지난 14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미션 수행 중 '유빈'이라는 시민을 찾아 김종국의 뺨을 맞는 역할로 지예은이 선정되었습니다. 시민은 지예은에게 "오래오래 보고 싶다"는 따뜻한 덕담을 건넸고, 갑작스러운 응원에 지예은은 감동의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장면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이번 활동 중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당시 시민의 "오래 보고 싶다"는 말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팬들과 동료 연예인들은 지예은의 건강 회복과 성공적인 복귀를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지예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를 졸업했으며,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연극, 코미디,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습니다. 'SNL 코리아'에서의 거침없는 코믹 연기는 그녀를 단숨에 스타덤에 올렸습니다. '런닝맨' 고정 멤버로서 보여준 털털하고 인간적인 매력 또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