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신혼집 공용 헬스장에 운동기구 설치 '화제'

가수 김종국이 최근 결혼 후 신혼집에 마련된 공용 헬스장에 개인 운동기구를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김종국은 결혼 생활과 2세 계획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9월,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 소식을 알린 그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고급 빌라로 신접살림을 차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희철이 농담으로 ‘AI와 결혼했다’는 루머를 언급하자, 김종국은 “진짜 결혼했다”며 웃음으로 답했습니다. 2세 계획에 대해서는 “나이가 있으니 바로 계획 중이며, 건강한 아이 한 명이면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가장 놀라운 소식은 신혼집 단지 내 공용 헬스장에 자신의 운동기구를 모두 옮겨 설치했다는 점입니다. 김종국은 “이전 집은 운동기구로 가득했지만, 이제 공용 헬스장에 모두 설치했다. 우리 헬스장이 정말 좋아졌다”고 자랑하며, 어르신들이 고맙다고 인사까지 해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김종국은 아내에 대한 각종 온라인 루머에 대해서도 직접 해명했습니다. 그는 “아내는 운동과 전혀 관련이 없으며, 인터넷에 떠도는 ‘LA 출신’, ‘화장품 CEO’, ‘영어강사 딸’ 등의 이야기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 내가 직접 밝힌 결혼 소식 외에는 모두 가짜”라고 강조했습니다.

운동에 대한 그의 남다른 열정이 공용 공간에서까지 이어지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역시 헬스 전도사’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종국은 ‘국민 MC’ 유재석과 함께 ‘런닝맨’에서 오랜 기간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꾸준한 운동과 자기 관리 능력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운동 정보를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