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일본 최대 음악 축제 '록킨재팬 2025' 참여 확정

그룹 아이브(IVE)가 일본의 대표적인 음악 페스티벌인 '록킨재팬 페스티벌 2025(RIJF)'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음악 팬들을 향한 축제 행보를 이어간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아이브가 오는 9월 14일 일본으로 출국하여 지바 소가 스포츠 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6회를 맞이하는 록킨재팬은 서머소닉, 후지 록 페스티벌과 함께 일본 3대 음악 축제로 손꼽힌다. 9월 13일부터 15일, 그리고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아이브는 셋째 날 LOTUS STAGE에 오른다.

이번 참여는 아이브가 페스티벌 강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4년, 아이브는 롤라팔루자 시카고와 서머소닉 재팬에서 완벽한 라이브 보컬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떠오르는 K팝 페스티벌 강자로 국제적인 찬사를 받았다. 지난 7월에는 유럽으로 무대를 넓혀 롤라팔루자 베를린과 파리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 매너로 수많은 관객을 사로잡았다.

일본은 아이브의 성장 중심지이기도 하다. 2022년 'ELEVEN -Japanese ver.-'으로 공식 데뷔 이후, 탄탄한 현지 팬덤을 구축했다. 올해 초 진행된 'IVE SCOUT IN JAPAN' 팬 콘서트 투어는 10만 팬을 동원했으며, 세 번째 일본 앨범 'Be Alright'은 오리콘, 빌보드 재팬, 타워레코드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지난달 발매된 네 번째 한국 미니 앨범 'IVE SECRET'과 타이틀곡 'XO, Ur MY WORLD' 역시 국내외 차트에서 강력한 성적을 기록했다.

록킨재팬 참여를 통해 아이브는 그들의 멈출 수 없는 활약을 증명하며, 전 세계적으로 K팝을 대표하는 페스티벌 아티스트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아이브는 2021년 데뷔 이후 단기간에 정상급 인기를 구가하며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멤버별 독보적인 비주얼과 실력, 그리고 그룹 특유의 당당하고 고급스러운 콘셉트는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록킨재팬 페스티벌 참여는 아이브가 일본 음악 시장에서도 강력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