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우지, 오늘(15일) 현역 입대…팬들 향한 감사 인사 전해

그룹 세븐틴(SEVENTEEN)의 멤버 우지가 오늘(15일) 현역으로 입대하며 잠시 팬들의 곁을 떠납니다.

Pledis 엔터테인먼트는 훈련소 입소식이 비공개로 진행됨을 강조하며, 팬들에게 우지와 호시를 향한 응원과 작별 인사는 위버스를 통해 남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우지는 세븐틴 멤버 중 세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정한은 건강 문제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며, 원우 또한 기초 군사 훈련 수료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고 있습니다.

리더 에스쿱스는 2023년 인대 파열 수술을 받은 후 5급 판정을 받아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되었으며, 미국 시민권자인 조슈아는 군 복무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입대 하루 전, 우지는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세븐틴 월드 투어 [NEW_] 콘서트에 깜짝 등장했습니다. 삭발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나타난 그는 카라트(세븐틴 팬덤명)를 놀라게 하며 감동적인 작별 인사를 전했습니다.

한편, 같은 날인 16일에는 멤버 호시도 입대를 예정하고 있어, 세븐틴은 연이은 입대를 통해 멤버들의 공백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우지는 세븐틴의 메인 프로듀서로서 수많은 히트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그룹의 음악적 색깔을 구축해왔습니다. 그의 섬세한 감성과 뛰어난 프로듀싱 능력은 '음악의 신'이라 불릴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입대로 인해 당분간 그의 음악 활동을 볼 수 없다는 점에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