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인생84'서 솔로 외로움 토로… 기안84 “창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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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 '인생84'서 솔로 외로움 토로… 기안84 “창피하다”

Sungmin Jung · 2025년 9월 15일 14:02

개그우먼 장도연이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출연해 솔로 생활의 외로움을 거침없이 표현했다.

장도연은 기안84와 만나 그의 오토바이 뒷자리에 앉으며 어색한 출발을 했다. 근황 토크 중 기안84는 장도연의 높은 인기를 언급하며 “구독자의 80%가 30-40대 남자인데 너를 되게 좋아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기안84가 “만나는 사람이 있냐”고 묻자 장도연은 단호하게 “없다”고 답하며 “만날 구석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기안84의 “안 외롭냐”는 직설적인 질문에 장도연은 영화 '비트'의 명장면을 패러디하며 “몰라!”라고 외쳤고, “안 외롭다”고 절규하듯 외쳐 주변을 폭소케 했다.

장도연은 이내 “예능인으로서 면모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 방송을 통해 스타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혀 웃음을 더했다.

장도연은 2006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개그콘서트'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뛰어난 순발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현재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MC와 고정 패널로 활약하며 '대세 개그우먼'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을 통해 솔직하고 거침없는 토크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