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월 400만원 용돈 공개에 추신수 '세무조사' 농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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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월 400만원 용돈 공개에 추신수 '세무조사' 농담까지

Minji Kim · 2025년 9월 15일 14:22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한 달 용돈으로 400만 원을 받는다고 밝혀 화제입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대호와 그의 가족이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대호의 아내는 남편의 용돈에 대해 이야기하며, 신혼 초에는 월 300만 원을 받다가 용돈이 부족하다는 이대호의 강력한 요청으로 작년에 100만 원이 인상되어 현재는 월 400만 원을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들은 야구선수 추신수는 "생활이 안 될 텐데, 세무조사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방송인 김숙은 이대호가 최근 후배들에게 소고기를 사주느라 1200만 원을 결제했다는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이는 이대호의 3개월치 용돈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이에 대해 서장훈이 "딴 주머니를 찬 것이 아니냐"고 묻자 이대호의 아내는 "저는 아니라고 믿고 있다"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이대호는 '조선의 4번 타자'로 불리며 한국 프로야구와 일본 프로야구에서 맹활약했던 전설적인 타자입니다. 은퇴 후에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의 통 큰 소비 습관은 방송에서 여러 차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