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동상이몽2'서 해운대 펜트하우스 공개... "상을 놓을 곳 없어 확장"

전 야구선수 이대호가 방송을 통해 그의 넓고 고급스러운 펜트하우스를 공개했습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이대호 가족은 아침부터 외식을 제안하는 이대호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집밥을 선호하지만, 이날은 날씨 탓에 밀면이 먹고 싶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족이 찾은 국밥집에서 이대호는 식사 도중 딸과 아들의 밀면을 빼앗아 먹으며 '치팅데이'임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내의 다이어트 관련 질문에도 거침없이 음식을 맛보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공개된 이대호의 집은 현재 공사 중으로, 원래 살던 위층 공간을 확장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대호의 아내는 집의 여러 하자와 아이들의 독립적인 공간 필요성, 그리고 선수 시절 받은 수많은 상패와 트로피를 보관할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을 확장 및 리모델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운대에 위치한 이 펜트하우스는 3D 도면으로 공개된 트로피 방이 마치 박물관 같은 모습으로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이대호는 큰 집에 살게 된 소감을 전하며, 과거 전셋집에 살던 시절을 회상했습니다.

이대호는 2001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하며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KBO 리그뿐만 아니라 일본 프로야구(NPB)와 메이저리그(MLB)에서도 활약하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은퇴 후에는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