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17살 연하 여친과의 결혼 원하는 남성에게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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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17살 연하 여친과의 결혼 원하는 남성에게 '쓴소리'

Haneul Kwon · 2025년 9월 15일 21:28

방송인 서장훈이 17살 연하의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희망하는 남성 출연자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습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17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만남을 이어가는 국제 커플이 등장했습니다.

서장훈은 나이 차이가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특히 여성의 부모님 반응을 질문했습니다. 여성 출연자는 어머니는 좋게 보시지만 아버지는 탐탁지 않아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수근은 남성 출연자의 외모를 칭찬하며 호감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결혼 계획에 대한 질문에 남성 출연자는 결혼 의사를 밝혔지만, 여성 출연자는 4년 뒤인 30살에 결혼하고 싶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문제는 이거다. 남자가 나이가 많아서 급한 것이다. 여자가 30살이 되었을 때 결혼한다는 보장이 없다. 남자가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시간을 투자할지 말지를 본인이 결정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조언했습니다. 이어 "그때 가서 여자가 떠난다고 해도 후회가 없다면 계속 만나는 것이고, 그게 안 되면 지금 그만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수근은 두 사람의 행복을 응원하며 부담 주지 말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서장훈은 1990년대 농구 선수로 데뷔하여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은퇴 후에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특히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현실적이고 직설적인 조언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