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호시, 오늘(16일) 현역 입대…팬 위한 특별 선물 예고

Article Image

세븐틴 호시, 오늘(16일) 현역 입대…팬 위한 특별 선물 예고

Jisoo Park · 2025년 9월 15일 22:29

그룹 세븐틴(SEVENTEEN)의 멤버 호시가 16일 신병 훈련소에 입소하며 국방의 의무를 시작했습니다.

기초 군사 훈련 후 육군 현역으로 복무하게 된 호시는 세븐틴 멤버 중에서는 정한, 원우, 우지에 이어 네 번째로 병역 의무 이행에 나섭니다.

입대를 하루 앞둔 15일, 호시는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에게 진솔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내일 입대한다.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다"며 먼저 입대한 멤버 우지를 언급하며 "지훈이(우지)도 훈련소 잘 들어갔고, 건강하니 잘 해낼 것"이라고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이어 "머리를 빡빡 밀고 나니 실감이 난다. 마음이 더 단단해졌다"며 "걱정하지 마시고 최선을 다해 캐럿들(팬덤명)이 심심하지 않도록 콘텐츠를 열심히 준비했으니 군 복무 기간 동안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군 복무 기간 중에도 팬들을 위한 콘텐츠를 준비했음을 밝히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특히 호시는 추석 연휴로 인해 5주 훈련 대신 7주간의 훈련을 소화하게 되었음을 언급하며 건강히 다녀오겠다는 의지를 다졌습니다. 그는 삭발한 머리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경례를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입대 당일인 16일 오후 6시에는 직접 작업한 신곡 'TAKE A SHOT'이 발매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 곡은 랩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스타일의 곡이며, 호시 자신을 표현한 곡이라고 소개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수혁, 이동휘 등 동료 연예인들도 SNS를 통해 호시의 입대를 응원했습니다. 이수혁은 "씩씩하게 잘 해내고 올 것을 안다. 다치지 말고 건강히"라며 팬들을 위해 준비한 콘텐츠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습니다. 이동휘 또한 "잘 다녀왕"이라며 짧은 응원을 보냈습니다.

호시는 앞서 유연석의 유튜브 채널에서 "군대에 대한 기대감과 싱숭생숭함이 교차한다"며 "처음 사회 조직에 나와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 싶다"고 긍정적인 마음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14일 진행된 세븐틴 콘서트 'SEVENTEEN WORLD TOUR [NEW_]' 무대에도 정한, 우지, 원우와 함께 관객으로 참석해 팬들의 뜨거운 배웅을 받았습니다.

호시는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2027년 3월 15일 전역할 예정입니다.

호시는 세븐틴에서 퍼포먼스 팀 리더를 맡고 있으며, 뛰어난 춤 실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호랑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다수의 세븐틴 곡 안무 제작에도 참여하며 그룹의 음악적 색깔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입대 전 공개되는 신곡 'TAKE A SHOT'은 그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는 시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