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가요광장'서 신곡 '사랑의 맘보'부터 라이브까지 '종합 선물 세트' 무대 선사

가수 송가인이 라디오 스튜디오를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15일 KBS Cool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한 송가인은 신곡 ‘사랑의 맘보’와 관련된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 유쾌한 댄스 챌린지, 그리고 감동적인 라이브 무대까지 선보이며 청취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날 송가인은 신곡 ‘사랑의 맘보’가 트로트계의 거장 설운도와의 특별한 인연으로 탄생했음을 밝혔습니다. 그녀는 “설운도 선생님께서 ‘가인이만을 위한 곡을 쓰고 싶다’는 제안으로 곡을 주셨고, 직접 디렉션까지 꼼꼼하게 봐주셨다”며, “선생님께서 ‘대박이 날 것 같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큰 사랑을 받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송가인은 가수 윤민수와의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습니다. 그녀는 “과거 함께 무대에 섰을 때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했고, 조회수 1000만을 넘길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며, “기회가 된다면 꼭 듀엣 무대를 성사시키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개인 유튜브 채널 운영에 대한 근황도 전했습니다. 송가인은 “채널 개설 후 3~4개월 만에 실버버튼을 받았다”며,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님께 메이크업을 받고 싶다는 꿈이 이루어졌고, 유튜버 쯔양님과 함께 먹방 콘텐츠도 진행했다”고 말하며, “하나씩 꿈이 현실이 되는 것 같아 신기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송가인은 정규 4집 ‘가인;달’에 수록된 ‘색동저고리’를 라이브로 열창하며, 국악적 깊이와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탁월한 가창력을 선보였습니다. 이어 애창곡 ‘사미인곡’의 한 소절을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압도하는 무대를 꾸몄습니다.

송가인은 국악을 전공하고 국악인으로 활동하다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녀의 독특한 음색과 깊이 있는 감정 표현은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송가인은 전통 음악과 현대적인 음악을 아우르는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