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S, '록 인 재팬 페스티벌' 휩쓸었다! K팝 퍼포먼스 최강자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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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S, '록 인 재팬 페스티벌' 휩쓸었다! K팝 퍼포먼스 최강자 입증

Doyoon Jang · 2025년 9월 15일 23:46

그룹 TWS(투어스)가 일본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인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RIJF)’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K팝 대표 퍼포머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TWS는 지난 15일 일본 지바시 소가 스포츠 공원에서 열린 ‘RIJF’ 힐사이드 스테이지에 올라, 총 8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RIJF’는 26년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의 4대 록 페스티벌 중 하나로, 올해 30만 명 이상의 관객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일본 정식 데뷔 후 현지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투어를 통해 인기를 쌓아온 TWS는 이날 페스티벌 현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 앞에서 다시 한번 강력한 팬덤을 증명했다. 무더위를 잊게 할 만큼 뜨거운 에너지로 공연의 포문을 연 TWS는 일본 데뷔곡 ‘Nice to see you again’과 ‘BLOOM (feat. Ayumu Imazu)’을 열창했다.

특히, ‘GO BACK’과 ‘Oh Mymy : 7s’는 강렬한 록 버전으로 편곡하여 선보였으며,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짜릿한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져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어 ‘hey!’까지 쉴 새 없이 질주하며 TWS만의 에너제틱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TWS표 청량함도 빼놓을 수 없었다.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와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의 일본어 버전인 ‘plot twist -Japanese ver.-’,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를 연이어 라이브로 소화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관객들은 응원봉과 플래카드를 흔들며 TWS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축제를 만끽했다.

무대를 마친 TWS는 “록 인 재팬 페스티벌에서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오늘 공연은 우리에게도 특별한 시간이었다. 여러분에게도 소중한 여름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전력을 다해 최고의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라고 일본어로 소감을 전하며 감동을 더했다.

한편, TWS는 일본에서의 성공적인 무대에 이어 오는 28일 서울 마포구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ATA 페스티벌 2025’에 참여하며, 10월에는 컴백을 앞두고 있다.

TWS는 2024년 1월 22일 데뷔한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6인조 보이그룹이다. 그룹명은 'TWENTY) URBAN BOYS'의 약자로, 언제나 청량한 소년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큰 사랑을 받으며 신인상을 휩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