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석, ‘국민 드라마’ 비하인드부터 ‘하이킥’ 재회까지 ‘라디오스타’서 대방출

배우 정보석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화려했던 과거와 숨겨진 에피소드를 대거 공개한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의 ‘유죄 인간 모음.ZIP’ 특집에 출연하는 정보석은 시청률 57%를 돌파하며 ‘국민 배우’ 타이틀을 안겨준 드라마 ‘보고 또 보고’ 시절을 회상한다. 이 드라마는 일일극의 역사를 새로 쓴 작품으로, 그의 굵직한 필모그래피에 대한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정보석은 당대 최고 여배우들과의 키스신 비하인드를 소환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MBC 드라마 ‘아들의 여자’에서 채시라와, ‘여자의 남자’에서 김혜수와 각각 촬영했던 키스신은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고. 그는 또한 실제 한강에 몸을 던져야 했던 장면 촬영 중 심장이 멎는 줄 알았던 아찔한 경험을 고백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그는 ‘지붕 뚫고 하이킥’ 동료 배우들인 오현경, 진지희, 서신애, 최다니엘, 줄리엔 강 등과 15년 만에 CF 촬영으로 재회한 훈훈한 근황도 전했다. 이들과 단체 대화방을 만들고 꾸준히 연락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 여전히 ‘빵꾸똥꾸 아빠’로 불리며 회자되는 명장면들을 소환하며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는 그는 최근 다시 활발해진 활동에 행복감을 표했다.

사업가로서의 면모도 공개됐다. IMF 시절 인수한 볼링장 사업 때문에 ‘보고 또 보고’ 출연을 고사했으나, 제작진이 볼링장에서 촬영하겠다고 제안하면서 출연이 성사된 일화를 밝혔다. 임성한 작가의 작품에 그의 볼링장이 배경으로 등장하며 큰 성황을 이뤘고, 이로 인해 ‘원조 PPL 스타’라는 별명까지 얻게 되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아들이 운영하는 베이커리의 모델로 나서는 등 사업가로서의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으며, 새로운 사업 구상도 하고 있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 다정한 아빠, 성공한 사업가로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정보석의 이야기는 17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보석은 연기 활동 외에도 사업가로서 활발한 행보를 보여왔습니다. IMF 외환 위기 당시 볼링장을 인수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이 있으며, 최근에는 아들이 운영하는 베이커리에서 모델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또 다른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혀 그의 사업가적 기질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