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국 결혼식 '하객 논란'…김희철 서운함 토로에 해명
Minji Kim · 2025년 9월 16일 02:06
가수 김종국이 최근 비공개로 올린 결혼식과 관련하여 예상치 못한 해프닝에 휘말렸습니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희철이 김종국에게 ‘미우새’ 팀을 초대하지 않은 것에 대한 서운함을 농담처럼 표현했습니다.
이에 김종국은 결혼식 규모가 작아 100명 내외로 초대 인원을 제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최소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만나거나 자주 연락하는 지인들 위주로 초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런닝맨’ 멤버들을 비롯해 매일 보는 헬스장 관장까지 초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결혼식에는 유재석, 지석진, 하하, 송지효 등 ‘런닝맨’ 멤버 전원과 절친한 동료인 차태현, 장혁, 홍경민, 그리고 방송인 서장훈, 신동엽 등이 참석했습니다. 그러나 김희철과 탁재훈 등 일부 방송인들은 초청받지 못했습니다. 김희철은 이에 대해 서운한 마음을 내비쳤다가, 탁재훈도 참석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웃음으로 상황을 넘겼습니다.
김종국은 지난 5일 서울의 한 장소에서 일반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사회는 유재석이 맡았으며, 김종국 본인이 직접 축가를 불렀습니다. 예식은 철저한 보안 속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김종국은 1995년 듀오 ‘터보’로 데뷔하여 가요계에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그는 솔로 활동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또한, 철저한 자기 관리와 꾸준한 운동으로 ‘운동 마니아’ 이미지를 구축하며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