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시경 소속사,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 논란… 소속사 측 '입장 정리 중'
Hyunwoo Lee · 2025년 9월 16일 03:53
가수 성시경의 1인 기획사 '에스케이재원'이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없이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예상됩니다.
연예계에 따르면 에스케이재원은 2011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관련 법규에 따른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소속사의 대표이사는 성시경의 친누나이며, 성시경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 만료 후 2018년부터 에스케이재원 소속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법인 또는 1인 초과 개인사업자로 활동하는 연예인은 반드시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해야 합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이번 사안에 대해 성시경 측 관계자는 현재 입장을 정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가수 옥주현 역시 소속사 미등록 운영 논란에 휩싸인 바 있으며, 당시 소속사 측은 행정 절차에 대한 무지로 인한 실수였음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성시경은 1999년 데뷔한 이후 감미로운 발라드로 큰 사랑을 받아온 싱어송라이터입니다. 그는 '내 발을 씻는 건', '거리에서', '너의 모든 순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먹을텐데'와 같은 먹방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대중과 소통하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