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현정, 델보와 함께한 화보 공개… '현대판 왕후'의 품격
배우 고현정이 현대적인 왕후의 고혹적인 품격을 선보였다.
고현정은 '더블유 코리아(W Korea)'와 함께 세계적인 럭셔리 레더하우스 '델보(Delvaux)'의 아이코닉 백 '브리앙(Le Brillant)'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화보는 '더블유 코리아'의 연례 기획 프로젝트인 '베스트 퍼포먼스(Best Performances)'의 일환으로, 한 해 동안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빛낸 배우들을 집중 조명하는 의미 있는 작업이다.
최근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서 깊이 있는 연기로 대중과 평단의 극찬을 받은 고현정은 작품에 대한 진솔한 소감을 전했다. 변영주 감독은 고현정을 '자기 연민이 없는 배우, 카메라 앞에서 상상하지 못한 얼굴을 보여주며 감독을 흥분시키는 배우'라고 평했으며, 고현정 역시 '정말 절실했고, 구사일생 같았다. 캐릭터 '정이신'도 그런 인물이었기에 더 마음껏 연기할 수 있었다'고 덧붙이며 캐릭터에 대한 깊은 몰입을 드러냈다.
공개된 화보에서 고현정은 델보 브리앙 백과 함께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강단 있는 매력을 발산했다. '왕관을 쓴 가방'이라 불리며 벨기에 왕실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브리앙 백은 오랜 시간 품격과 전통을 이어온 아이콘으로, 고현정은 이 가방과 어우러져 마치 현대 한국 드라마와 영화의 강렬한 서사를 대표하는 인물로서,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왕후의 품격을 완성했다.
한편, 고현정이 출연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고현정은 1989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데뷔한 이후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하며 오랜 시간 톱배우의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그녀는 작품마다 파격적인 캐릭터 변신을 시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패셔니스타로서도 꾸준히 주목받으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을 구축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