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이경, 티빙 '친애하는 X' 캐스팅…김유정과 호흡 맞춘다
Haneul Kwon · 2025년 9월 16일 05:23
배우 김이경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에 합류한다.
‘친애하는 X’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김이경은 극 중에서 주인공 백아진(김유정 분)의 고등학교 시절 라이벌이었던 '심성희' 역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심성희는 백아진에게 열등감과 질투, 집착을 느끼며 갈등을 유발하는 인물로, 단순한 악역을 넘어 입체적인 감정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이경은 섬세한 연기력으로 원작 팬들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2018년 드라마 '열두밤'으로 데뷔한 김이경은 '스위트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오늘도 사랑스럽개' 등 다수의 작품에서 폭넓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차세대 배우로 주목받았다. 특히 영화 '언니'에서 첫 주연을 맡아 진정성 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작품에서는 밝고 단단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심성희의 복잡한 내면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친애하는 X'는 오는 11월 6일 티빙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김이경은 2018년 데뷔 이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왔다. 그녀는 특히 로맨스,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친애하는 X'를 통해 보여줄 새로운 연기 변신에 많은 팬들이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