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어송라이터 안예은, 시립청소년음악센터 홍보대사로서 감동 선사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시립청소년음악센터(SYMC) 홍보대사로서 특별한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 13일, 안예은은 서울 시립청소년음악센터 블랙박스 공연장에서 '2025 SYMC 기획 공연 SOUND ON SOUND Track.1'(이하 'SOUND ON SOUND')를 개최하며 관객들과 만났다.
'SOUND ON SOUND'는 시립청소년음악센터 개관 2주년을 기념하여 청소년과 그 가족들을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였다. 안예은은 키보드와 기타 세션과 함께 모든 곡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하여, 세대를 아우르는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공연은 그녀의 데뷔 앨범 수록곡 'Elope'로 시작했으며, 이어 '출항', '소식' 등의 곡으로 차분하게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죽음에 관한 4분 15초의 이야기', '잔', '잉어왕', '나무' 등은 안예은만의 음악적 색깔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또한 '낮에 뜨는 달', '상사화', '홍연'과 같은 대표곡들을 열창하며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고, 경쾌한 리듬의 '문어의 꿈'으로는 공연장에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마지막 곡으로 '문'을 선곡하며 다음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안예은은 최근 시립청소년음악센터 홍보대사로 위촉되었으며, 앞으로 청소년들의 음악적 성장을 지원하고 미래 음악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안예은은 독특한 세계관과 서정적인 가사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그녀의 음악은 종종 동화적이거나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독창적인 콘셉트 앨범으로도 주목받았다. 데뷔 초부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구축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