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크라임씬 제로' 복귀 소감 "추리 여왕 대접 행복, 새 시즌 부담감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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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크라임씬 제로' 복귀 소감 "추리 여왕 대접 행복, 새 시즌 부담감 컸다"

Seungho Yoo · 2025년 9월 16일 06:09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 제작발표회가 1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박지윤은 '크라임씬' 시리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그는 “현실에서는 여왕이라고 불릴 일이 별로 없지만, '크라임씬' 안에서는 추리 여왕으로 대접받고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넷플릭스에서 새로운 시즌을 선보이게 되어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시즌 1부터 참여한 유일한 참가자로서 새로운 시청자들에게 ‘크라임씬’이 사랑받는 이유를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다”고 덧붙였다.

박지윤은 새로운 멤버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신경 썼다고 전했다. 이에 장동민은 “텃세를 부렸다”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지윤은 “새로운 시청자들도 몰입할 수 있도록 ‘기선 제압’을 하는 과정이었다”고 재치있게 받아쳤다.

박지윤은 1997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으며, 이후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매김했다. 특유의 차분하고 똑 부러지는 진행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예능, 드라마, 라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또한, 최근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