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3' 전국투어 콘서트, 갈등 여파로 창원·대구·대전 공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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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3' 전국투어 콘서트, 갈등 여파로 창원·대구·대전 공연 취소

Jisoo Park · 2025년 9월 16일 07:27

인기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 3' (이하 '스우파3')의 전국투어 콘서트에서 출연자 간 갈등이 불거지며 공연 취소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월드 오브 스우파' 전국투어 콘서트 제작사는 16일, 아티스트 출연 관련 이슈와 복합적인 사정으로 인해 예정된 공연 진행이 어렵게 되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제작사 측은 공연 성사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으나, 결국 창원(21일), 대구(10월 3일), 대전(10월 11일) 공연의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해당 지역 팬들은 큰 실망감을 안고 있습니다.

제작사는 공연을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며, 원활한 환불 절차를 약속했습니다. 예매 취소 및 전액 환불 안내 문자가 개별적으로 발송될 예정이며, 배송비와 예매 수수료까지 포함된 금액이 환불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사태는 우승팀 '오사카 오죠갱' 내부의 갈등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더 이부키와 매니저 간의 문제로 불거진 불참 사태가 팀 내부의 신뢰 문제와 정산 투명성 논란으로 확산되면서 콘서트 운영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제작사는 남은 지역 공연에 대해서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스우파3' 콘서트의 갑작스러운 취소 소식은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현재 갈등의 중심에 있는 '오사카 오죠갱' 팀은 프로그램 종영 이후에도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기에 이번 사태는 더욱 안타까움을 더합니다. 향후 팀의 활동 재개 여부와 이번 사태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이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