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카레집 '가래', 9개월 만에 영업 종료…새 출발 예고

배우 이장우가 야심차게 열었던 카레 전문점 '가래'가 문을 닫았다.

지난해 12월 개업하여 약 9개월간 운영된 '가래'는 지난 9월 1일부로 영업을 종료했다. 지도 앱에는 '9월 1일부로 영업을 종료합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게시되며 폐업 소식을 알렸다.

'가래'는 단일 카레 메뉴를 기본으로, 토핑과 추가 메뉴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오픈 당시 '이장우 카레집'으로 큰 화제를 모았으나, 손님들의 평가는 호평과 아쉬움이 엇갈렸다.

이장우는 과거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식당 운영의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처음에는 장사가 잘 되었으나, 점차 맛이 변한다는 이야기가 들렸다"며 "직원들의 고충과 결국 퀄리티 저하로 인해 맛이 없어진 것을 스스로도 인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도전을 다짐하기도 했다.

개업 당시 예비 신부 조혜원의 응원도 이어졌으며, 정준하 등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 화환도 도착했다. 하지만 여러 지지와 격려 속에서도 '가래'는 약 9개월 만에 아쉬움을 남기며 영업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한편, 이장우는 배우 조혜원과 오는 11월 2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2018년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으로 만나 2023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이장우는 연기 활동 외에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그의 요리 실력과 사업 수완은 과거 방송을 통해 여러 차례 공개된 바 있다. 예비 신부 조혜원과의 훈훈한 관계 또한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