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 대한체육회 홍보미디어위원 발탁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가 대한체육회의 새로운 얼굴이 된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6일 올림픽회관에서 제1차 홍보·미디어위원회를 열고 신수지를 위원으로 공식 위촉했다. 이 자리에서 신수지는 부위원장으로도 선출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신수지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대한체육회 홍보미디어 위원으로 임명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발로 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홍보·미디어위원회는 대한체육회의 각종 행사, 국내외 종합경기대회, 그리고 생활체육 진흥을 위한 홍보 방안을 자문하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신수지는 오는 11월 첫 방송될 채널A의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야구여왕' 출연을 준비 중이다. 새롭게 맡은 대한체육회 홍보미디어위원으로서의 역할과 방송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신수지는 2006년 리듬체조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종합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은퇴 후에는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리듬체조 꿈나무들을 위한 멘토링과 강습회 개최 등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