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과거 모델계 군기 문화 없앤 일화 공개… '웃음으로 해산'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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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주, 과거 모델계 군기 문화 없앤 일화 공개… '웃음으로 해산' 비하인드

Jisoo Park · 2025년 9월 16일 09:56

모델 장윤주가 과거 모델 업계의 혹독했던 군기 문화를 없앤 특별한 경험을 공개했습니다.

16일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에 출연한 장윤주는 “예전에는 선배들이 후배들을 집합시키는 문화가 있었다”며, “왜 그렇게 해야만 하는지 의문을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자신 밑으로 한혜진 등 여러 후배이 있었는데, 특히 한혜진이 어릴 때부터 무서웠다고 회상했습니다. 선배들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송경아와 함께 후배들을 불러 모으는 것을 망설이다가 결국 하게 되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하지만 막상 후배들 앞에 선 장윤주와 송경아는 한혜진을 보고 오히려 자신들이 더 기가 죽어 웃음을 터뜨렸다고 합니다. 이 예상치 못한 상황 덕분에 군기 잡기는커녕 ‘웃음 파티’로 끝나버렸고, 이후 모델계의 군기 문화가 점차 사라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장윤주는 “서로 그런 문화를 만들지 말자고 다짐했다”며, “사실 혼나는 것이 더 편했을 정도”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현장에서는 직접적인 지적보다는 문자를 통해 감정을 정리해 전달하는 편이라며, 직설적인 비난은 잘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윤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모델이자 가수,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예술종합학교 패션모델학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그녀는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