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육아 3일 천하에 '만신창이' 고백 “2시간 쉬는 시간 없었다”

배우 권상우가 아내 손태영이 집을 비운 3일간의 육아 체험에 대해 솔직한 고충을 털어놓았습니다.

지난 1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Mrs. 뉴저지 손태영’에는 ‘손태영이 3일간 집 비우자 난리 난 집 상태 (권상우 육아 체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습니다.

손태영은 권상우의 육아 체험을 위해 잠시 집을 비우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 후 돌아온 손태영은 권상우와 밤 데이트에 나섰고, 그동안의 근황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권상우는 손태영이 없는 동안의 육아에 대해 “너무 힘들었다. 애들 점심, 저녁 먹여야 되고. 애들 학원 라이드 해야 되고. 진짜 2시간 쉬는 시간 없었다”라며 지친 기색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그는 심지어 얼굴에 트러블까지 올라왔다고 덧붙이며, 설거지를 8번이나 했다고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손태영이 농담 삼아 다시 여행을 가도 되냐고 묻자, 권상우는 단호하게 고개를 저으며 “절대 안 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다음 날, 손태영은 집을 비운 사이 집안 상태를 공개했습니다. 비록 더러워진 것은 아니었지만, 어지럽고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 바닥에는 끈적이는 것들까지 발견되자 손태영은 직접 집 정리에 나섰습니다.

권상우는 2001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한 후 '동갑내기 과외하기', '말죽거리 잔혹사', '천국의 계단' 등 다수의 히트작을 통해 톱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그는 2008년 배우 손태영과 결혼하여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현재 그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