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섬총각 영웅' 마지막 게임서 '지갑 탈탈'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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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섬총각 영웅' 마지막 게임서 '지갑 탈탈' 굴욕

Yerin Han · 2025년 9월 16일 12:34

개그맨 허경환이 SBS 예능 '섬총각 영웅'에서 굴욕적인 패배를 맛봤습니다.

지난 16일 방송된 '섬총각 영웅'에서는 임영웅과 그의 절친들이 함께한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마을 어르신들께 자장면을 대접하기 위해 재료비 마련을 위한 게임에 나섰습니다. 궤도는 공정한 게임을 위해 게임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의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고 제안했고, 소모도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당황한 허경환은 어쩔 줄 몰라 했습니다.

20인분의 재료비를 걸고 시작된 할리갈리 게임은 점점 길어졌고, 궤도는 극도의 긴장감을 드러냈습니다. 게임이 진행될수록 궤도는 상승세를 탔지만, 허경환의 카드는 빠르게 줄어들었습니다. 허경환은 답답함과 억울함을 토로하며 "이건 아니지", "가진 사람이 너무하네", "나 거지야 지금"이라고 외쳤습니다.

결국 허경환이 게임에서 꼴찌를 차지했고, 그는 "옛날부터 시골에서 화투치지 말라고 했다. 서울 사람 불러가지고"라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이후 허경환과 임태훈의 1대1 대결이 이어졌지만, 두 사람의 버벅거리는 게임 실력에 궤도는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최종적으로 허경환이 자장면 재료비를 모두 부담하게 되면서 또 한 번의 굴욕을 안았습니다.

허경환은 1985년생으로, 2007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습니다. 데뷔 초부터 유행어 제조기, '돌+아이' 콘셉트로 인기를 얻으며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습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 '하하의 이것은 허경환인가'와 여러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