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찐팬' 어머니 위해 임영웅과 깜짝 통화 성사…“효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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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찐팬' 어머니 위해 임영웅과 깜짝 통화 성사…“효도했다”

Seungho Yoo · 2025년 9월 16일 20:42

개그맨 허경환이 가수 임영웅의 열렬한 팬인 어머니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SBS 예능 프로그램 ‘섬총각 영웅’에서는 임영웅과 그의 절친들이 함께하는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되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허경환은 임영웅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 “어머니께서 임영웅 님과 직접 통화하고 싶어 하신다”며 어머니의 간절한 바람을 전했습니다.

깜짝 통화가 성사되자, 임영웅은 마치 오랜 친구처럼 허경환의 어머니에게 다정하게 응대하며 어머니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임영웅은 향후 콘서트에 초대하겠다는 약속까지 했고, 이에 허경환의 어머니는 “어머니께서도 가시기 힘들다던데”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임영웅은 “어떻게든 아들(허경환)이 도와주지 않겠냐”고 재치 있게 받아쳐 허경환을 진땀 흘리게 했습니다.

통화를 마친 허경환은 “그래도 어머니께 효도했다”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허경환은 2006년 KBS 개그 콘서트로 데뷔한 베테랑 코미디언입니다. 그는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치 있는 입담과 능숙한 진행 실력을 선보이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사업가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다방면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