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S. 슈, 바다와 불화설 직접 해명 “싸운 것 아냐, 오히려 곁에 있어줬다”
그룹 S.E.S. 출신 슈가 동료 멤버 바다와의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슈는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바다 언니와 손절설, 불화설이 퍼지고 있는데 나는 가만히 있는데 왜 이런 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다”며 “이혼설이 끝나니 이번엔 불화설이 나온다. 내가 뭔가 안 좋은 쪽으로만 부각되는 것 같아 속상하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녀는 불화설의 발단이 된 의상 논란에 대해 “언니로서 해준 이야기가 와전된 것”이라며 “그게 싸움이나 불화가 될 수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바다 언니와 유진이가 함께 사진을 찍으면 ‘슈만 없다’는 기사가 나오고, 나 혼자 유진이와 찍은 사진을 올리면 ‘바다는 또 없다’는 말이 나온다. 마치 우리가 이용당하는 느낌”이라며 “팬들이 원하는 S.E.S.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지만, 때로는 거리감을 두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슈는 S.E.S. 활동 당시 바다에게 큰 도움을 받았던 일화를 전하며 끈끈한 우정을 강조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활동이 어려웠을 때 바다 언니가 ‘딴데 가지 말고 내 옆에 있어’라고 하며 소속사에 들어와 일하게 해줬다”고 말하며 깊은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슈는 “불화설이 절대 아니라고 해도 믿지 않는 분들이 많다”며 “하지만 언니와 다신 안 볼 사이가 아니다. 최근에도 바다 언니가 ‘유튜브 복귀 축하한다’는 문자를 보내줬다”고 말하며 두 사람의 변치 않는 우정을 재확인했습니다.
앞으로 슈는 유튜브 채널 ‘인간 That’s 슈’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건강식품 사업, 화장품 사업, 배우 활동 재개, 그리고 장애인 협회 봉사활동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슈는 2010년 미남 농구선수 출신 임효성과 결혼하여 슬하에 2녀 1남을 두고 가정을 꾸렸습니다. 과거 연예계 활동 중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으나, 이를 극복하고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현재는 방송 활동뿐만 아니라 사업 및 봉사 활동 등 다채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