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여제 양파, 27년 만에 전국투어 '홈커밍'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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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 여제 양파, 27년 만에 전국투어 '홈커밍'으로 돌아온다

Sungmin Jung · 2025년 9월 16일 22:09

가요계의 독보적인 여성 솔로 가수 양파가 오는 11월, 27년 만에 전국투어 콘서트로 팬들 곁을 찾는다.

양파는 11월 8일 오후 6시,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2025 양파 전국투어 콘서트 홈커밍(HOMECOMING)'의 포문을 연다. 이는 1998년 첫 단독 콘서트 이후 무려 27년 만에 열리는 전국 규모의 투어다.

서울 공연에 이어 11월 22일 오후 6시 대전 우송예술회관에서도 팬들과 만날 예정이며, 청주, 전주 등 추가 지역 공연도 조율 중이다. 서울과 대전 공연 티켓은 각각 18일과 19일 오후 5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이번 콘서트는 양파의 28년 음악 여정을 집대성하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다. '애송이의 사랑', '아디오(ADDIO)', '다 알아요', '사랑 그게 뭔데' 등 시대를 초월한 히트곡 메들리와 더불어, 10월 발매 예정인 정규 앨범 '파트1'의 신곡 무대도 최초로 공개된다.

더불어 최근 MBC '복면가왕'에서 '앤틱거울'로 5연승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곡들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골든(Golden)' 커버 무대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파 특유의 압도적인 가창력과 깊어진 감성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속사 컨셉케이컴퍼니는 "오랜 시간 변함없이 사랑해주신 팬분들께 최고의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하며,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추가 지역 공연도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파는 1996년 데뷔 이후 '애송이의 사랑', '아디오(ADDIO)'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을 대표하는 여성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발라드 여제라는 칭호를 얻었으며, 현재까지도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