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에스더, 우울증 약 부작용으로 52kg까지 감량…홍혜걸 “귀신처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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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에스더, 우울증 약 부작용으로 52kg까지 감량…홍혜걸 “귀신처럼 해”

Eunji Choi · 2025년 9월 16일 22:42

의사 여에스더가 최근 우울증 약 복용 후 생긴 부작용으로 인해 체중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 영상에서 동석한 PD는 여에스더의 눈에 띄는 외모 변화를 언급하며 “살이 너무 많이 빠진 것 같다”고 물었다. 이에 여에스더는 “52kg까지 빠졌다”고 답했다.

여에스더는 “최근 우울증 약을 하나 더 추가했는데, 그 약의 부작용이 입맛이 없어지는 것”이라며 “그래서 2kg 정도 빠졌는데, 힘이 없고 기운이 없는 점은 아쉽지만 옷들이 헐렁해지는 점은 좋다”고 덧붙였다. 이어 “2kg만 더 빠지면 예전 옷들이 다 맞을 것 같다”면서도 “나이 들어서 너무 마르면 보기 싫을 것 같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남편인 홍혜걸은 “아내가 갑상선암 수술, 뇌동맥류, 중증 천식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우울증까지 겹쳤다”고 아내의 건강 상태를 설명했다. 또한 “아내가 거의 나가지 않고 집에만 있다 보니 촬영을 위해서 입은 이 옷차림도 마치 귀신처럼 보인다”며 씁쓸함을 내비쳤다.

이에 여에스더는 “내가 예뻐 보이냐, 귀신처럼 보이냐. 내가 누워있으면 맨날 ‘우리 통통이 예쁘다’고 하지 않았냐”고 반문했다. 홍혜걸은 “집에 누워있는 시간이 많다. 깨어있을 땐 유튜브를 보거나 배달 음식을 시켜 먹는다”며 “나도 맛집도 가고 싶고 시간도 보내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여에스더는 의사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건강 및 의학 정보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남편 홍혜걸과 함께 대중들에게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전달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과거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투병한 경험이 있으며, 이를 극복하고 건강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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