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쌍둥이 출산 현장,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긴박했던 순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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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쌍둥이 출산 현장,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 긴박했던 순간 공개

Jisoo Park · 2025년 9월 16일 23:19

TV CHOSUN의 예능 프로그램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가 지난 16일 첫 정규 방송을 통해 네쌍둥이의 긴박했던 출산 과정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출산 특파원으로 나선 박수홍, 김종민, 장서희, 김찬우, 사유리, 손민수는 네쌍둥이 산모를 만나 그녀의 이야기에 귀 기울였습니다. 특히 박수홍은 아내가 챙겨준 분유와 신발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함을 더했습니다. 젊은 나이에 난임 진단을 받았던 산모는 여러 차례 시험관 시술 끝에 세쌍둥이를 임신했으나, 이후 한 아기의 난황이 분열되어 네쌍둥이를 품게 된 사연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네쌍둥이 임신과 출산은 여러 어려움을 동반했습니다. 다태아라는 이유로 보험 가입이 어렵고, 출산 비용 또한 네 배에 달했습니다. 예정일보다 이른 28주 차 출산 예정이었기에, 미성숙한 아기들의 건강과 생존에 대한 걱정이 컸습니다. 심지어 산모는 영양분 부족과 임신 유지의 어려움으로 인해 선택적 유산 권유까지 받았지만, 네 아기의 심장 소리를 듣고 모두 지키기로 결심한 사연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출산 당일, 수많은 의료진이 투입된 가운데 네쌍둥이는 모두 무사히 태어났지만, 스스로 호흡하지 못해 인공호흡기에 의존해야 하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첫째와 둘째, 그리고 셋째와 넷째 모두 울음소리 없이 태어나 신생아 중환자실로 옮겨졌습니다. '예비 쌍둥이 아빠'인 손민수는 힘든 출산 과정을 지켜보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우리 아기가 또 태어났어요'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되며,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고 출산의 기쁨을 나누는 국내 최초 출산 중계 버라이어티입니다.

박수홍은 1991년 데뷔 이후 30년 넘게 방송계에서 활약하며 MC, 코미디언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여왔습니다. 최근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일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결혼 후 아내와의 행복한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