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감독 '얼굴', 이틀째 박스오피스 1위 굳건히 지켰다

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얼굴'이 개봉 이후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지켰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최신 집계에 따르면, '얼굴'은 지난 16일 하루 동안 3만 712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39만 3859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개봉 첫날에 이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쾌거입니다.

한편, 17일 오전 8시 5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40.6%의 예매율로 1위를 달리며 앞으로의 흥행 경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 '반도' 등 한국형 좀비 블록버스터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그의 독창적인 상상력과 탄탄한 연출력은 언제나 관객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신작 '얼굴'을 통해 그는 또 다른 장르적 도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