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브, '록 인 재팬 페스티벌' 최초 출연…압도적 퍼포먼스로 현지 열광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가 일본 대표 록 페스티벌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아이브는 지난 15일 일본 치바시 소가 스포츠공원에서 열린 페스티벌에 출연하여 메인 무대 중 하나인 로투스 스테이지에서 총 10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레블 하트(REBEL HEART)'로 포문을 열었으며, 히트곡 '아이엠(I AM)'으로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과시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미니 3집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와 '키치(Kitsch)', '해야 (HEYA)' 등 기존 히트곡들로 파워풀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K-페퍼'로서의 면모를 각인시켰다. 특히 현지 팬들을 위한 맞춤 세트리스트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일본 데뷔곡 '일레븐 - 일본어 버전(ELEVEN -Japanese ver.-)'을 시작으로, 드라마 OST '데어 미(DARE ME)', 일본 3집 타이틀곡 '비 올라잇(Be Alright)' 무대가 이어지며 아이브 특유의 당당한 매력이 폭발했다. '비 올라잇'의 라이브 무대는 이번이 최초 공개였다.
최근 발매된 한국 신곡 'XOXZ(엑스오엑스지)' 무대 역시 일본 내 높은 관심에 힘입어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글로벌 히트곡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아이브는 첫 '록 인 재팬 페스티벌'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소속사를 통해 아이브는 “현지에서 사랑받는 무대에 설 수 있어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팬들 덕분에 많은 힘을 얻고 간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이브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KSPO DOME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아이브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IVE WORLD TOUR 'SHOW WHAT I AM')'의 시작을 알린다.
아이브는 2022년 일본 정식 데뷔 이후 꾸준히 현지 팬덤을 확장해왔습니다. 지난해 첫 월드 투어 당시 도쿄돔에 입성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지난 4월에는 일본 팬콘 투어로 약 10만 명의 팬을 동원하며 그 위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