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애X김영광, ‘은수 좋은 날’ 첫방 D-3… 운명적 서사 얽히나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이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를 둘러싼 인물 관계성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극 중 이영애는 평화로운 가정에 닥친 비극으로 절망에 빠지는 강은수 역을 맡았습니다. 그녀는 남편의 치료비와 경제적 파산을 동시에 맞닥뜨리며 위기에 놓입니다. 딸 수아(김시아 분)가 자퇴서를 내는가 하면, 남편 도진(배수빈 분)은 아내의 갑작스러운 큰돈 마련에 의구심을 품으며 가족 간 균열이 깊어집니다.
한편, 미술강사 이경(김영광 분)은 우연히 마약 가방을 손에 넣게 된 은수와 위험한 거래를 시작합니다. 처음엔 2억만 벌려던 은수의 욕망은 커져가고, 이경은 그런 은수의 예상치 못한 재능에 갈등합니다.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협력과 경계를 넘나드는 두 사람의 관계가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냅니다.
이들의 뒤를 쫓는 인물은 마약 수사팀장 장태구(박용우 분)입니다. 태구는 사라진 마약 가방을 추적하며 은수와 이경을 집요하게 파고듭니다. 여기에 마약 밀매 조직 ‘팬텀’까지 가세하며 세력이 뒤얽힌 숨 막히는 추격전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과연 은수는 이 모든 사건 속에서 ‘좋은 날’을 맞이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영애는 데뷔 이후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오며 '사임당, 빛의 일기'와 '구경이'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습니다. 그녀는 뛰어난 연기력뿐만 아니라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차기작 '은수 좋은 날'을 통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