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장남 이지호, 39개월 해군 장교 복무…‘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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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장남 이지호, 39개월 해군 장교 복무…‘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Minji Kim · 2025년 9월 17일 02:49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복무를 시작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지호 씨는 최근 해군 학사사관후보생으로 입소했으며, 11주간의 교육을 거쳐 오는 12월 1일 해군 소위로 임관할 예정입니다. 그는 총 39개월간의 군 복무를 성실히 수행할 계획입니다.

미국에서 태어나 복수국적자였던 이지호 씨는 병역 의무를 피할 수도 있었으나, 자발적으로 시민권을 포기하고 대한민국 남성으로서 병역의 의무를 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러한 그의 선택은 재계 안팎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모습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이지호 씨의 결정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그가 군 복무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책임감을 배우고 성장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과거 가수 유승준 씨의 병역 기피 사례와 비교하며, 이지호 씨의 행보가 더욱 긍정적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한편, 유승준 씨는 최근 정치적 논란이 있는 영화 홍보에 참여하며 또 다른 구설수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지호 씨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임세령 전 부회장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미국에서 주로 생활하며 학창 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군 복무 결정은 그의 한국 사회 적응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