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식 측, '회당 4억' 출연료 보도 부인 “사실과 다르다”
배우 박형식이 드라마 출연료와 관련하여 자신에게 제기된 일부 보도를 공식적으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박형식의 소속사 레브엔터테인먼트는 17일,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박형식의 출연료 액수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닥터슬럼프’부터 이번 ‘트웰브’까지, 언론을 통해 노출된 박형식 배우의 출연료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이는 사실과 다르게 기정사실화되고 있어 공식적인 입장을 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한 매체는 박형식이 출연한 KBS2 드라마 ‘트웰브’의 출연료가 회당 4억 원에 달한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트웰브’는 총 8부작으로, 박형식은 극 중 오귀 역을 맡았습니다. 이 드라마는 마동석, 박형식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첫 회 시청률 8.1%를 기록한 이후 최종회에서는 2.4%로 종영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박형식은 ‘트웰브’ 이전 출연작인 JTBC 드라마 ‘닥터슬럼프’에 대해서도 비슷한 출연료 루머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올 초 온라인상에서는 ‘닥터슬럼프’의 회당 출연료가 5억 원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확산되기도 했습니다.
소속사는 “박형식 배우는 맡는 작품마다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활동 또한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실제 출연료 액수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연예계에서 배우들의 정확한 출연료를 공개하지 않는 불문율을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박형식은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연기 활동으로 큰 성공을 거두며 차세대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의 패셔너블한 스타일과 다채로운 매력은 팬들뿐만 아니라 대중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