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데몬 헌터스’, PG 등급 단편 애니메이션 공개 임박… 확장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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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데몬 헌터스’, PG 등급 단편 애니메이션 공개 임박… 확장 예고

Seungho Yoo · 2025년 9월 17일 03:27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시리즈의 새로운 확장이 예고되었습니다.

17일(현지시각) 해외 매체 트위스티드 복셀에 따르면,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새로운 애니메이션 단편이 공식 등급 분류에서 확인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데뷔: 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토리(Debut: A KPop Demon Hunters Story)’라는 제목으로 PG 등급을 받았으며, 이는 일부 액션, 폭력 장면 및 공포 이미지가 포함되었음을 시사합니다.

아직 구체적인 줄거리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제목으로 미루어 볼 때 인기 걸그룹 ‘헌트릭스(Huntr/x)’의 탄생 비화를 다루거나 본편의 외전 격인 이야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개 방식 역시 넷플릭스 스트리밍, 극장 상영, 혹은 향후 시리즈 확장의 보너스 콘텐츠 형태로 제작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지난 6월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아이돌 활동과 동시에 악령 사냥꾼으로 활약하는 독특한 설정을 선보이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화려한 비주얼과 한국적인 요소, 매력적인 OST는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 역대 최고 기록인 2억 6600만 뷰를 달성하며 플랫폼 오리지널 중 최다 시청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OST는 빌보드 핫100과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글로벌 차트에서도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한편, 소니는 넷플릭스와의 계약으로 인해 1편으로 얻은 수익이 2000만 달러에 그쳤지만, 속편 및 스핀오프 권리를 보유하고 있어 현재 감독들과 함께 정식 속편 제작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 문화와 판타지 액션을 결합한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주목받았습니다. 매기 강과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이 연출을 맡아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 퀄리티를 선보였습니다. OST 역시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리는 등 큰 성공을 거두며 작품의 인기를 견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