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킴, 새 앨범 타이틀곡 팬 투표로 결정… 역대급 협업 예고
Jihyun Oh · 2025년 9월 17일 04:42
‘감성 아티스트’ 폴킴이 팬들과 함께 새 앨범 타이틀곡을 결정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입니다.
최근 한 페스티벌 무대에서 폴킴은 아직 녹음도 마치지 않은 신곡 두 곡을 깜짝 공개하며, 팬 투표를 통해 타이틀곡을 선정하겠다는 이례적인 제안을 했습니다. 그는 ‘마음의 여행(Journey of the heart)’과 ‘지금 이대로도 좋아(Beyond the sunset)’라는 두 곡의 1절을 직접 가창하며,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만들어가는 앨범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마음의 여행’은 사랑의 설렘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담았으며, ‘지금 이대로도 좋아’는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곡입니다. 소속사 와이예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6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폴킴의 페스티벌 라이브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팬 투표를 시작했습니다. 팬들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어떤 곡이 타이틀곡으로 더 어울릴지 댓글로 의견을 남겨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폴킴은 “한 가수의 인생 커리어에 있어 매우 중요한 결정인 만큼, 팬 여러분께서 신중하게 골라주시길 간절히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즐겁고 신중하게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새 앨범은 올해 안에 발매될 예정입니다.
폴킴은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과 진솔한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입니다. '모든 날, 모든 순간', '있잖아', '너를 만나' 등의 히트곡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다수의 OST 작업으로도 감성을 자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