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지효, 5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만남의 집' 10월 15일 개봉 확정
배우 송지효가 5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송지효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만남의 집'이 오는 10월 15일 개봉을 확정했다.
'만남의 집'은 15년 차 베테랑 교도관 '태저'가 인생 첫 오지랖을 통해 따뜻한 인연을 만들어가는 휴먼 드라마로,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호평을 얻었다.
이 작품은 '나가요: ながよ'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등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차정윤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차 감독은 여성 교도소라는 특수한 공간 안에서 교도관, 수용자, 그리고 수용자의 딸이 겪는 관계 속에서 피어나는 연대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여성 중심의 세계와 복잡한 맥락 속 여성 간의 돌봄 네트워크, 그리고 다양한 모성애를 섬세하게 묘사했다'는 평을 받으며 멕시코국립시네테카 개봉지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송지효는 극 중 15년 차 FM 교도관 '태저' 역을 맡아, 한 번도 예외를 두지 않았던 원칙주의 교도관이 수용자의 딸을 만나 변화하는 모습을 진지하고 섬세하게 표현하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또한, 도영서가 수용자의 딸 '준영' 역을, 옥지영이 수용자 '미영' 역을 맡아 송지효와 함께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연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만남의 집'은 전주국제영화제에서의 성공적인 상영과 송지효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으며, 10월 1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송지효는 2001년 광고 모델로 데뷔하여 배우로서 꾸준히 활동해왔습니다. 드라마 '궁', '응급실', '여왕의 효심',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 영화 '색즉시공', '쌍화점'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을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