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 할리우드 스타 디카프리오와의 특별한 만남 회상…“내 어린 시절 영화를 봤다니”

그룹 SF9 멤버이자 배우 로운이 세계적인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의 영상에는 로운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송은이는 로운의 SNS에 올라온 디카프리오와의 행사 사진을 언급하며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로운은 LA에서 열린 맷 갈라 참석 당시 디카프리오를 우연히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너무 좋아하는 디카프리오가 거기에 있었다. 한국 배우라고 하니 작품을 잘 봤다고 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디카프리오가 "어떤 작품을 재밌게 봤냐"고 물었고, 로운은 "어렸을 때 찍은 '토탈 이클립스'를 언급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디카프리오는 "내 영화 중에 '토탈 이클립스'를 봤다고 말하는 사람이 당신이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표했다고 로운은 전했습니다. 이 특별한 경험에 로운은 "나도 언젠가 누군가에게 그런 존재가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큰 동기 부여를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로운은 2016년 그룹 SF9으로 데뷔하며 연기 활동을 병행해왔습니다. 그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 '연인' 등 다수의 드라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습니다. 현재는 차기작을 검토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