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호, '한일가왕전' 3연승 신화… '드라큘라' 변신 퍼포먼스에 '압도'

가수 최수호가 MBN '2025 한일가왕전'에서 3연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2025 한일가왕전'은 한국의 '현역가왕' TOP7과 일본의 '현역가왕 재팬' TOP7이 맞붙는 국가대항전으로, 최수호는 지난 16일 방송된 1대1 즉흥선발전에서 일본 국민 밴드 사잔 올 스타즈의 '에로티카 세븐(EROTICA SEVEN)'을 선곡해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그는 드라큘라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았습니다.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과 섹시한 웨이브, 그리고 입에서 피를 쏟아내는 듯한 파격적인 엔딩까지 더해져 무대를 완벽하게 장악했습니다. 최수호의 이러한 변신에 일본 연예인 판정단은 감탄을 금치 못하며 '남자답다', '관객이 되고 싶었다'는 찬사를 보냈습니다.

최종 결과, 최수호는 총점 101점을 얻어 타쿠야를 꺾고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그는 예선부터 본선 1차전까지 세 번의 무대에서 모두 승리하며 '트로트 대세'로서의 실력을 확실히 입증했습니다.

최수호는 2022년 11월 '신사와 아가씨' OST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을 발표하며 정식 데뷔했습니다. 그는 뛰어난 가창력과 함께 훈훈한 외모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최수호는 이번 '한일가왕전' 출연을 통해 트로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