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임상우, KT 위즈 4라운드 지명… ‘불꽃야구’ 프로 배출 신화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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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임상우, KT 위즈 4라운드 지명… ‘불꽃야구’ 프로 배출 신화 이어간다

Yerin Han · 2025년 9월 17일 06:52

‘불꽃야구’ 프로그램 출신 임상우 선수가 마침내 프로 선수의 꿈을 이루었다.

17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6 KBO 신인 드래프트’ 현장에서, 임상우는 KT 위즈의 4라운드 지명을 받으며 프로의 문턱을 넘었다.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단국대학교 유니폼을 입고 있던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감격을 표했다.

JTBC의 인기 프로그램 ‘최강야구’는 이미 여러 선수를 프로 구단으로 배출하며 ‘프로 배출의 산실’임을 증명해 왔다. 류현인, 윤준호, 원성준, 김민주, 고영우 등이 프로팀의 선택을 받았으며, 특히 정현수와 황영묵은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1군에서 활약하며 주목받고 있다.

임상우는 ‘최강야구’ 시절부터 ‘임스타’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해왔다. 그의 프로 진출은 팬들에게도 큰 기쁨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는 총 11라운드에 걸쳐 진행되며, 고등학교 및 대학교 졸업 예정자,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해외 선수 등 총 1,261명이 참가 신청했다. 이 중 최대 110명이 KBO 10개 구단에 지명될 예정이다.

임상우는 ‘최강야구’에서 뛰어난 타격 능력과 수비력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임스타’라는 애칭처럼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그의 프로행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프로 무대에서 보여줄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