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태현, 갑상선암 수술 후 86일차 근황 공개… “건강 이상무”
Jisoo Park · 2025년 9월 17일 07:30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수술 후 86일차 경과를 알리며 건강한 근황을 전했다.
진태현은 17일 자신의 SNS에 "암 수술 후 86일차"라는 글과 함께 검사 결과 이미지를 게재했다. 그는 "병원 체크업 피검사, 갑상선 수치 아주 정상, 다른 수치들 모두 정상"이라며 검사 결과가 좋음을 알렸다.
이어 "내 마음도 완전 정상, 아내를 향한 내 사랑 최정상"이라고 덧붙이며 아내인 배우 박시은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표현했다. 진태현은 별도의 글을 통해 "저 건강하답니다. 다음 검진 때까지 더 건강해지렵니다"라고 전하며 팬들의 걱정을 덜어주었다.
앞서 진태현은 지난 4월 아내 박시은과 함께 받은 건강검진에서 초기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 종양이 작아 전이가 되기 전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으며, 그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팬들에게 응원을 당부한 바 있다. 수술 전까지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아내와 함께 여행 및 운동을 즐기며 일상을 보냈다.
진태현은 6월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고,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첫 외래 진료에서도 갑상선 수치가 정상으로 나왔으며, 전이와 항암 치료 불필요 판정을 받아 팬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진태현은 2001년 MBC 드라마 '허준'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특히 '내 사랑 내 곁에', '모던 파머' 등의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그는 배우 박시은과 2015년에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을 두고 있습니다.